"로또 되면 카페나 해볼까?" 한 번쯤 들어본 말이죠? 전국 카페가 95,000개가 넘는 시대, 누구나 한번은 꿈꾸는 카페 창업. 하지만 하루 평균 34곳이 문을 닫는다는 현실도 함께 존재합니다.
이번 호는 청년 창업 특별 기획으로 사회연대은행 청년 커피랩에서 만난 진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막연한 로망이 아닌, 지속 가능한 창업을 위한 청년들의 고민과 도전을 만나보세요.
또한 20년 넘게 금융 소외계층과 함께해온 사회연대은행의 새로운 시도, '함께온기금' 이야기도 준비했습니다. 신용이 아닌 가능성을 믿는 따뜻한 금융이 어떻게 자립의 기회를 만들어가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달의 함세상 이야기
[청년 커피랩 특집] 청년들은 왜 카페 창업을 희망할까?
금융으로 다시 일어설 기회 : 함께온기금
어도 배정철 자립준비청년 고금리 부채 전환대출지원사업 결과
💡청년들은 왜 카페 창업을 희망할까?
-사회연대은행 청년 커피랩 담당자가 전하는 현장 이야기
“카페 창업을 하려고 하는데요.“ 사회연대은행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카페 창업은 예비 창업 문의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영역입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누군가 카페 창업해서 우리 아르바이트 좀 써줘”, 점심시간 동료들과 “로또 되면 동네에서 카페 하나 하고 싶네”, 가족 모임에서는 “은퇴하면 카페나 해볼까?” 등 바쁜 일상, 커피로 마음을 달래는 자리, ‘카페 주인으로서 삶’은 워라밸의 아이콘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그래서일까요? 20대 청년부터 퇴직 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분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에 문을 두드립니다. 2025년 1분기 전국의 커피전문점 수는 95,337개소로, 편의점(53,101개소)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고 합니다.
연남동 작은 카페들이 모인 골목, 버건디 색상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티브 커피 하우스'에서 하청비 대표를 만났습니다. 하청비 대표는 2020년 코리아 커피 인 굿스피릿 챔피언이자 청년 커피랩 5기 출신으로, 현재 ‘음료 연구소’라는 컨셉으로 연남동에서 티브 커피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WE CARE_DREAM 청년 멤버십 ‘FULLY’의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FULLY는 자립준비청년들 사이에서 상호 지원과 성장을 도모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리더로서 2년 차를 맞이한 송건흡 회장을 만나 ‘FULLY’의 활동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